2016년 10월 12일 수요일

참치회 이야기


개인적으로 참치회를 좋아합니다.

그렇다고 참치회 한조각을 보고 어느 부위인지 구분 못합니다.
먹어봐도 모릅니다.

그냥 붉으스름 한 것과 옅은 색의 참치회가 있구나 정도 입니다.

제가 몸에 좀 열이 있는 체질이라 찬 음식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
아닌가 생각합니다.



사이끼리 신사역 인근...

음.. 이 집은 일년전 폐업하고 동대문 엽기 떡복이가 들어 왔습니다.
자전거 타고 나서 탁구치고 나서 혼자 소주 일병에 17,000원 짜리
스페샬 (리필 없음) 한 접시면 참 좋았습니다.

실장이 현물 매매 경험이 있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혼술하기
딱 좋았는데... ㅠㅠ


길맨 참치 신사역 인근

예전 방송할 때 한틱 (25,000원 무한) 참치로 불렸던 곳 입니다.
방송 듣는 분 오시면 곧잘 가서 한잔 한 곳 입니다.

지금도 성업 중이지만 사이끼리 참치 없어진 후 가서 혼술하기에는
좀 그러합니다.  왠지 처량해 보여서리...


한참치 먹골역

우리 가족에게 이쁜 강아지를 선물하신 분과 두번 정도 간 곳입니다.
이 집 참치회 참 좋습니다.  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 집입니다.


유가참치 개포동

어제 생일날 아빠는 참치회 꼭 먹어야겠다 했더니 아들놈이
인터넷 뒤져서 찾은 곳입니다.

작은 가게라서 사장님 혼자 준비하셔서 많이 바쁘시지만
참치회 훌륭합니다.  제대한지 1년정도 된 두 녀석이 잘 먹어주어
기분 좋았습니다.



참치회 한 번 드시죠...